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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평가 질 향상 교육·컨설팅 무료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다음달 1일부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질 향상(QI) 교육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QI 교육은 ▲QI기본이론 ▲평가항목 ▲실습 ▲QI기본이론 도구 심화 총 4개 과정이고, 특히 올해는 수요자들의 요청과 의견을 반영해 오프라인 교육도 개설한다.

과정별 주요 내용은 ▲(QI기본이론) 의료의 질 개요 및 평가,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의료 질 관리, 환자안전, 환자보고평가 ▲(평가항목) 적정성 평가항목 질환별 기본 개념, 평가지표이해, QI활동 사례 ▲(실습) 평가항목 사례중심의 지표관리 실습(PDCA 모델사용) ▲(QI기본이론 도구 심화) QI활동 단계 및 도구 사용법 등이다. 

온라인 교육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가능하며, 강좌별로 QI 기본이론과정은 50분, 평가항목과정은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프라인 교육과정은 1일 과정으로, 온라인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QI 컨설팅’은 질 향상 활동이 자체적으로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와 관련된 취약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QI 전문가 및 평가위원, 심사평가원 지원 등 Team approach 방식을 적용해 자료 제공, 상담, 교육, 현장방문 등의 지원활동을 제공한다. 

2022년 QI 컨설팅은 ▲전문 컨설팅 ▲기본 컨설팅 두가지 유형으로 실시되며, 의료기관에서는 기관의 여건 등을 고려해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컨설팅은 질 향상 활동 전체 과정을 PDCA 사이클에 맞춰 지원하고, 기본 컨설팅은 평가지표 관리 데이터 범위, 지표 관리방법 등의 관리 포인트를 제공한다.

QI 교육 참여를 원하거나 QI 컨설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대면 실습 QI교육 도입으로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평가지표관리 중심 컨설팅 신설로 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질 향상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의료기관의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QI 교육과 컨설팅이 의료기관의 질 향상 활동에 다각도로 활용돼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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