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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에 밤새 뒤척이는 우리 엄마와 아내, 혹시 정맥순환장애?

약국에서 구매가능한 일반약으로 초기부터 관리 중요, 액상제형 빠른 효과로 선호도 높아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일이 많다.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며, 5월 21일은 둘(2)이 하나(1)가 된다 라는 뜻을 담은 부부의 날이기도 하다. 

바쁜 생활 속에 서로의 안부를 챙길 겨를이 없었지만 기념일을 맞아 서로의 건강을 챙기며 의미를 되새기기도 한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서로의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와 아내가 부쩍 다리가 잘 붓거나 통증이 동반되어 밤 잠을 설친다고 호소하신다면 정맥순환과 관련된 질환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생기는 증상으로 여겨 쉽게 지나칠 수 있으나 해당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생활 중 느끼는 불편감이 크다면 정맥순환장애로 의심해봐야 한다.

정맥순환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정맥의 탄력이 감소되고 정맥 내의 판막이 약해지면서 혈액의 역류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맥순환장애가 심해지면 정맥이 확장되어 혹처럼 부풀어 오를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정맥순환장애 초기의 자각 증상으로는 다리가 잘 붓고 무거운 느낌, 국소적으로 찌릿찌릿하거나 쑤시는 느낌, 경련성 통증 또는 불안감 등이 있다. 평소 이런 느낌을 자주 받는 다면 정맥순환장애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 정맥순환장애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며,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하지정맥류로 발전을 예방할 수 있다.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액상형 제품이 흡수가 잘 되고 효과가 빨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해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에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정맥순환제 구매 기준으로 빠른 효과(47%)와 약효의 지속성(31%)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액상형 제품인 대원제약 뉴베인은 액상파우치형으로 물 없이 한 포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뉴베인의 원료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인 루티노사이드(Rutinoside)로부터 반합성된 물질로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는 혈관보호물질로 알려져 있다.

혈관 부종개선 및 혈행개선과 혈관의 탄력성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성정맥부진, 하지정맥류, 치질 등 정맥질환을 비롯해 당뇨병성 망막증, 망막.유리체 출혈, 결막하 출혈 및 혈전증 등 출혈성, 혈전성 안질환에도 사용된다.

뉴베인 1포에는 트록세루틴이 3,500mg으로 고함량이 함유되어 다리 둔중감, 부종자극, 통증에 대한 개선효과가 큰 제품이다. 

실제로 뉴베인 임상을 통해 플라시보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다리둔중감, 부종자극, 불규칙 통증 등의 대표 증상을 각각 3.6배, 1.6 배, 1.7배가량 개선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정맥류 발생의 위험을 줄이고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는 순환과 근육의 긴장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종아리 근육의 수축운동이 많이 되는 걷기, 달리기, 수영 및 요가와 같은 운동이 권장된다. 

불필요한 체중의 감량도 정맥에 압력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꽉 끼는 옷이나 높은 굽의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한 자세로 있기 보다는 30분에 한 번 정도 자세의 변화를 주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주면 좋으며, 압박스타킹의 착용도 증상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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