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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나서

대학(원)생, 취준생, 업체 종사자 대상 HACCP, GMP 전문교육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전공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하는 ‘식품안전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등 식품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학, 식품업체와 합동으로 시범 교육을 해왔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HACCP 정책 방향과 개요 ▲식품ㆍ축산물 위생관계 법령 ▲스마트 HACCP의 이해 등의 내용을 다루고, ▲미생물 실습 ▲HACCPㆍGMP 인증업체 현장 견학 등을 한다.

특히, 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학점 인정 교육 ▲업체 종사자, 취준생 등을 대상으로 수준별 전문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 운영한다.

고려대학교 규제과학과, 극동대학교 식품 관련 전공학과 등에 HACCP, GMP 관련 교과목을 개설, 정규교육 학점으로 인정받도록 구성했으며, HACCP인증원에 HACCP, GMP 관련 기초과정인 이론교육, 심화과정인 현장교육(토론ㆍ실습ㆍ견학) 등을 개설, 수준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연말까지 식품전공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과 식품업체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수준별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식품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분야 인적 경쟁력 강화와 식품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안전 미래인재 양성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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