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인체자원 추가 공개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 및 기술개발에 활용 기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인체자원을 1일부터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한다.

공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인체자원은 제7기(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8398명의 한국인칩 유전체정보로, 기존에 제공된 한국인칩 정보와 함께 정밀의료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연계 대기오염 자료는 20만 명 참여자들의 2005~2017년 대기오염물질 노출농도 및 기상자료로, 미세먼지 등 환경요인에 의한 건강영향 연구에 활용이 예상된다. 

아울러, 사구체신염, 전신혈관염, 크론병 등 희귀질환 관련 6개 국가연구개발과제에서 수집한 794명분 희귀질환 인체유래물 및 임상·역학정보도 같이 공개된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국민건강영양조사, 질환 관련 연구사업 등으로부터 확보한 보건의료 연구용 고품질 인체자원의 공개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누적 1160여 개 연구과제에 인체자원을 분양해 640편의 논문과 35건의 특허 등 우수한 활용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권준욱 원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민간영역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대규모 자원과 희귀질환 인체자원 공개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