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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사회, 약사 직능 보호·발전 워크샵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의 질의 응답시간에 관심 집중

 대구광역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지난 22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Think Together, Change Tomorrow’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도 임원워크샵을 개최하고 약사 직능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임원워크샵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조용일 회장을 비롯한 시약 회장단 상임이사와 분회장, 분회 반장이상 임원 약 110여명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김대원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대한약사회 정책설명을 위해 참석했다.

 

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크샵은 약사 직능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시간”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대구시약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임원들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회원들이 좀 더 약국을 편하게 잘 해나가고 우리 직능도 보호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광훈 회장은 격려사에서 “공공심야약국의 정부 예산 편성 시 어려움이 많았으나 정부 예산으로 편성되는데 대구지부의 도움이 컸다. 이러한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으로 화상투약기, 편의점 의약품 품목확대를 막아낼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서 대한약사회는 관련 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고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하더라도 플랫폼에 약사들이 끌려가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년여에 걸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스크 공급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키트를 공급하며 교육하고 예방했기에 코로나가 빨리 종식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1, 2부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경상대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의 ‘고전으로 배우는 내 인생, 아모르파티’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2부에서는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이 약사 현안과 관련 현재 대한약사회의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질의 응답시간에서 임원들은 ‘한약사 개설약국’, ‘성분명(대체조제) 활성화’,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배송’, ‘대웅제로몰 사태’, ‘약자판기 문제’, ‘전문약사제도’, ‘품절의약품 문제’, ‘약가인하 문제’ 등의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하고 최광훈 회장으로부터 입장을 듣고 향후 정책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 글쓴날 : [2023-04-25 10: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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