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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코로나 19’ 여파 모든 학술활동 금지

삼성병원 금지·연세대 기관장 승인 후·아산 서울대 참석 자제·가톨릭 병원장 승인 후
복지부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름 보건의료인 단체 등 행사  자제 요청 공문을 보건의료 각 단체 및 학회에 발송했다.

복지부는 지난 28일 코로나 19 집단발생과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코로나 19 치료 최전선에서 애써주시는 보건의료인의 특수성 및 중요성을 고려하여오는 14일까지 개최 예정인 행사는 자제하고 진행시에는 온라인 행사로 개최를 당부했다.

또한 불가피한 경우 자율적 방역지침  마련 및 준수를 철저하게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회의 출장 금지)를 준수하되, 보건의료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강화된 형태로 운영할것을 권고했다.

연세의료원의 경우 ‘코로나19 상황 하 국외 및 국내 활동지침’에 따르면 모든 교직원들의 외국 학회·교육·행사 등 참석이 불가능하다. 또한 국내의 경우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모든 의료진 외부 학회 참석을 금지(발표자 좌장 포함)하고 원내 교육은 가급적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환자 진료에 꼭 필요한 회의는 현행 유지).

서울아산병원은 가급적 학회 참여 자제를 부탁하고 국내 고위험 시설 방문 금지등 생활 수칙을 강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국내 학회 가급적 참석 자제를 당부하고 행사 주최에 방역 확인서 제출을 요청해야 한다. 또한 원내  30명 이상 참석 행사 전면 금지하고 있다.

가톨릭의료원의 경우에는 국내 학회 참석시 부서장 보고 후 병원장 승인 하에 참석이 가능한 상황이다. 원내 3인 이상 회식 금지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국내외 모든 학술대회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당뇨병학회 및 내분비학회, 고혈압학회가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 학회들도 코로나 19 이후 학회 운영에 관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에서도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을 위한 경제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계와 제약 및 의료기기업계 회의를 열고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기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과 관련 연세의료원은 회의시 가급적 영상회의, 전화회의 등 활용하고, 대면회의 때에는 환기가 용이하고 간격을 넓게 둘 수 있는 큰 공간을 회의 장소로 확보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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