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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써비레이 AI 우즈베키스탄 인허가 등록 완료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써비레이 AI(Cerviray AI)의 우즈베키스탄 MOH (Ministry of Health) 인허가가 4월 27일 현지에서 등록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 등록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Republican specialized Scientific and practical Medical Center of Oncology and Radiology) 요청으로 이뤄졌다. 

아이도트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GSG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활용한 검진용 카메라 및 서버 시스템 구축 작업이 완료됐고, 현재 이 시스템을 활용해 6600건의 파일럿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테스트를 마치고 상용화가 시작되면 우즈베키스탄 모든 지역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를 자궁경부암 검진에 사용했다. 그러나 HPV 검사는 채취된 샘플을 테스트할 시설과 전문 인력 육성 같은 비용 문제가 존재해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검사 규모를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써비레이 AI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면 어디서든 검진을 시행할 수 있어 기존 검사의 대안으로 빠르게 떠올랐다.

아이도트는 지난달 12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 요청에 따라 써비레이 AI 글로벌 웹세미나(Cerviray AI Global Web-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이 자궁경부암 검진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내용의 논문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질확대경 영상의 인공지능 해석의 역할(Rol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terpretation of Colposcopic Images in Cervical Cancer Screening)’을 소개한 뒤 써비레이 AI의 올바른 사용법 및 인공지능이 자궁경부암 검진에 어떻게 활용되는가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세일즈앤마케팅팀 허찬 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검진이 기존 검진법을 보완 또는 대체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현지 상용화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검진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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