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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학교 등 교육돌봄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바이러스 차단 효과성 및 안전성 검증 가이드라인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학교 등 교육돌봄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각 중앙부처·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육시설 실내 공기정화 추진계획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전국 교육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황과 향후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전국 대부분의 유·초·중·고에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돼 있는 상태지만, 항바이러스 기능이 미약해 향후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 교체 및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기청정기 항바이러스 성능 인증 가이드라인 마련 협의체(식약처·질병청·산업부·환경부)를 구성해 헤파필터의 바이러스 여과 성능 시험, 공기청정기의 바이러스 제거 효율 시험 등 ‘항바이러스 성능시험 기준 및 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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