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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의 날' 개최

고품질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5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K-의료기기’를 주제로 하는 행사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의 날’을 기념하여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첨단의료기기의 국내 보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출을 지원한 ㈜에이치케이티 황휘 대표이사에게 석탑산업훈장,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해 방역에 기여한 ㈜에스디바이오센서 원유덕 부사장에게 산업포장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기기 정책방향 및 미래'를 주제로 채규한 의료기기정책과장과 이동혁 가천대 길병원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의료기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의도 진행된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는 규제혁신과 적극적 지원으로 고품질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코로나19 관련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2020년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으며 2021년에도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3조원을 돌파하면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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