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안전 확보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냉장고 문(門) 달기’ 사업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와 다음달 30일 서울ㆍ경기ㆍ부산 등 전국 22개 지역에서 ‘싱싱樂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싱싱함을 보관한다(LOCK)는 뜻과 함께 즐거운(樂) 식생활을 보장한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소협에서 대국민 공모전(3.4~3.20)을 통해 선정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을 향상시키고 탄소중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형마트ㆍ편의점 등에서 냉장식품을 진열ㆍ판매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를 확대하는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을 롯데마트와 CU에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협과 11개 회원단체가 참여하며,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 설명자료(기념품, 리플릿 등) 배포 ▲도어형 냉장고를 사용하는 식품 매장에 ‘싱싱樂’ 스티커 배부ㆍ부착 등을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식품안전과 탄소배출 저감 등 냉장고 문 설치 효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대하고, 영업자ㆍ유통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문 달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영업자가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사업내용을 적극 교육ㆍ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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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5-30 1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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