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 청소년 이용시설의 급식 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련관, 수련원,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이용시설과 기숙학원 내 급식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유예했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점검을 재개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시설운영자·급식담당자의 식중독 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을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이용시설의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여름철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집단 급식 시설운영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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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5-30 11:2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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