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개인별 영양상태 등을 평가한 후 식습관 개선 방법을 지원하는 '건강식생활 실천 영양지수(NQ)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양지수(NQ)는 연령대별 식사행동, 식사의 질과 영양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 영양평가 지표로 식약처가 개발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영양지수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식약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 연령대별 영양지수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가자의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평가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와 관련 교육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현재 자신의 영양지수 수준을 확인하고 한달 동안 영양사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생애주기 연령대별 영양지수 평가 ▲식생활 영역별 진단 및 식습관 개선 실천·체험 ▲개인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상담 ▲식생활 변화 사후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처가 지난해 당류 섭취량이 많은 70명에게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4주간 적용한 결과, 당류 섭취 빈도가 26.7%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
체험단은 학교,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집단급식소, 보건소 등 영양사가 근무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총 50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영양사 1명과 참가자가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양사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단 활동과 우수사례는 식약처 마이나슈 TV(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소개하고 식약처장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식약처 마이나슈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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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5-30 11:3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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