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2월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 3개의 구찌 부티크 스토어를 오픈했다.
특히 각각의 부티크 스토어가 구찌의 다채로운 컬렉션과 고유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먼저 1층에 위치한 296㎡규모의 구찌 스토어에서는 남성·여성용 핸드백, 러기지, 레더 소품은 물론 주얼리, 실크, 아이웨어와 더불어 향수 등 구찌 뷰티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벨벳 소파 등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요소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구찌 컬렉션의 특징인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스토어 공간에서 구현해내며 전통과 현대, 인더스트리얼과 로맨틱한 스타일을 조화롭게 살려냈다. 서로 대비되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계속해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듯한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1층 스토어와 나란히 위치한 57㎡규모의 구찌 익스클루시브 부티크 스토어에서는 프레셔스 핸드백, 주얼리 컬렉션과 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 파리 방돔 광장에 위치한 구찌 하이 주얼리 스토어를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아이보리 컬러의 캐비닛과 목공 장식이 베르데아쿠아 새틴(Verdeacqua satin) 및 거울과 어우러져 구찌 주얼리 자체의 생동감을 극대화한다.
2층에는 68㎡규모의 남성·여성 슈즈 컬렉션 스토어가 들어섰다. 슈즈 컬렉션만을 선보이는 2층 공간에는 패브릭 소재의 암체어와 바다의 모티브가 돋보이는 다크 그린 컬러의 벨벳 소재 카펫 등으로 세련된 감각을 더 했다.
이처럼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구찌 부티크들은 모두 다양한 즐거움과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