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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KMA)가 주관한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현옥 대표이사는 ‘한국의 경영자상’ 역대 수상자 총 143명 중 여섯 번째 여성 리더며,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 중 유일한 여성 경영자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한국능률협회(KMA)가 진행하는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학계, 산업계, 언론계,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1969년부터 매년 그 해를 대표하는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한현옥 대표이사는 1993년 국내 최초 색조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클리오의 전신 클리오 상사를 설립하고, 한국 색조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육성하는 선봉장에 선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혁신 DNA’를 강조하는 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파우치에 클리오 제품을 담겠다는 ‘Every Pouch One CLIO’란 경영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실제로 클리오는 글로벌 화장품 강대국에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클리오의 최근 5개년간 중국·일본·미국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화장품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거시 경제 지표가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클리오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선제적으로 디지털 중심의 새로운 유통 전략을 실행했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대한 영향으로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클리오의 2022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늘어난 6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8% 큰 폭으로 성장한 3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한현옥 대표이사는 실천형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화장품 출시를 통해 클린뷰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성동구청과 ESG MOU를 맺은 데 이어 최근에는 성동구청과 함께 관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제품의 디자인 개선 멘토링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내부적으로도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 윤리 강령, 윤리 행동 지침, 윤리 서약 등을 정비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한현옥 대표이사는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 중 역대 여섯 번째 여성 기업가 수상자라니 더욱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다”며 “여성 CEO로서 우리 제품의 주 고객인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하고, 제품에 적용해 혁신과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앞으로도 많은 여성 창업자, 여성 리더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저 또한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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