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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셀, 임직원 스톡옵션 행사 제한 기간 연장

지난해 상장 후 1,900만 주 이상의 누적 공매도 물량 기록
리젠셀 바이오사이언스(나스닥 티커: RGC, 이하 ‘리젠셀’)는 최근 자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IPO 이전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의 행사 제한 기간 연장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연장기간은 올해 7월 16일에서 내년 1월 16일로 6개월이다.

리젠셀은 유동주식수는 150만 주로, 상장 후 평균 공매도 비율 40%, 누적 공매도 물량은 1,900만 주를 기록했다. 

하지만 회사의 강력한 주주 지원 정책과 대표이사 얏-가이 아우(Yat-Gai Au)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회사 주식은 여전히 IPO 공모가보다 약 17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이사는 상장 후 500만 달러 이상의 개인 자금을 사용해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평균 구매 가격은 주당 $25 이상으로, 이는 IPO 공모가보다 약 170% 높다. 대표이사는 보유주식을 단 1주도 매도하지 않았으며, 지난 16일 현재 회사의 총 발행주식의 81.0%인 10,539,159주를 소유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사 내부자가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회사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특히, 대표이사의 지분 증가는 대표이사가 자사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주 및 잠재적 투자자 모두에게 확신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얏-가이 아우 대표이사는 IPO 전까지 은행 차입금 없이 지속적으로 회사에 개인 자금을 지원했으며, 상장 직후 325만 달러 규모의 주주 대출을 자사의 보통주로 전환했다. 

또한, 회사의 시가총액이 10억 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 1달러 만을 받고, 보너스는 받지 않을 것을 서약했으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들에게는 계속 스톡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6,296개의 기업 중 올해 1분기 기준 연봉 1달러에 보너스, 스톡옵션을 받지 않고, 자신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함은 물론 자사주를 500만 달러 이상 지속적으로 매입한 유일한 대표이사이다.

한편, 리젠셀은 지난 2014년 설립돼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경인지 장애 및 퇴행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성 질병의 치료를 위한 중국 전통 의학(TCM)의 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둔 초기 단계의 생명과학 기업이다.

회사는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EARTH 효능 테스트를 통해 경증에서 중등도의 COVID-19 증상을 치료 6일 이내에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연구용 액상 제제 ‘RGC-COV19TM’을 발표했다. 지난 18일에는 RGC-COV19TM의 효과를 보여준 첫 번째 시험 데이터를 입증한 두 번째 EARTH 시험결과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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