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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강스템바이오텍, 첨단재생의료 연구협력 MOU 체결

난치성 질환 치료 등 연구역량 강화 나서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31일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재생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과 손을 잡고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첨단재생의료 관련 기술과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교류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와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임상시험·비임상시험 및 임상 평가 방안 구축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시설·장비·인력 공동 활용과 상호 지원 등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위한 GMP 제조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위 수탁 개발·생산 경험 등을 기반으로 강원대병원의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위한 제반 시설과 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강스템바이오텍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활용한 임상 연구뿐만 아니라 최근 활발히 기초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영역에서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공동 임상 연구를 탐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첨단재생의료 기술 혁신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우동 원장은 “강원대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가 창출되고 첨단재생의료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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