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왕규창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8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왕 교수는 최근 의학한림원에서 진행된 제18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로 3년간이다.
왕 교수는 서울의대 출신으로 서울대병원에서만 32년간 재직하면서 서울의대 학장을 역임했고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현재 신경외과 촉탁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의학한림원의 차기 원장으로서 이해관계를 벗어나 보다 큰 틀에서 우리나라 의학과 의료의 앞날을 제시하고, 여러 갈등의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의학계와 의료계의 과거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데에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왕규창 차기 원장은 취임까지 향후 1년간 현 임태환 원장과 업무를 같이 하며 의학한림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2004년 설립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의 최고 석학을 구성원으로 선출해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선도함으로써 의학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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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3-10 15:0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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