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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고생 대상 11기 '식의약 영리더' 모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활 속에서 식의약 안전 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며 홍보하는 '제11기 식의약 영리더'를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의약 영리더는 청소년들이 식의약품 안전을 주제로 UCC·로고송 제작과 지역 캠페인 진행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식약처는 2011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의약 영리더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44명이 참여했다.

이번 11기 식의약 영리더는 8월부터 9월까지 약 60일 동안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20개의 생활 미션을 익히고 실천한 활동 결과를 개인 SNS 등을 활용해 알리는 '식약잘알(올바른 식품 의약품 안전 정보를 잘 알고 주변인에게 알린다는 뜻) 캠페인'을 수행하게 된다.

식약처는 신청자 중 최종 참가자 50명(고등학생 30명, 중학생 20명)을 선정해 7월 15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제공하는 키트로 손씻기 팝업북을 제작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책을 기부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봉사시간 4시간이 부여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식의약 영리더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수료증을 수여한다.

오유경 처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식·의약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식의약 영리더 활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은 식의약 영리더 마이크로사이트 또는 식약처 홈페이지 배너에서 참가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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