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백내장 증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백내장 인식의 달(6월) 기념 행사 ‘눈치백단을 찾아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눈치백단 캠페인’을 통해 매년 백내장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올해는 ‘눈치백단을 찾아라!’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백내장 증상을 직접 체험하고 백내장 환자의 불편함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내장 발생 위험이 높은 50~70대 부모님의 백내장 증상을 가족들이 빠르게 눈치챌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백내장 눈치채기, ▲백내장 체험하기, ▲백내장 단서 확인하기의 총 3 단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3단계를 모두 통과하며 백내장 환자의 시야를 확인하고 백내장 증상에 대해 학습한 시민들에게는 '눈치백단’ 인증 부채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특히 ‘백내장 체험하기’ 프로그램에서는 특수 제작된 안경을 통해 백내장 환자의 시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백내장 안경 착용 시 느끼는 시력적 불편함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 중 총 3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백내장 시야 체험 후 10점 척도 중 7점 이상의 심각한 불편감을 호소한 시민은 82%로 백내장 환자가 실제 느끼는 시력적 불편함이 상당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 총 357명 중 약 82%가 10점 척도 중 7점 이상의 심각한 불편감을 호소했다.
이 밖에 ▲평소 깔끔하던 부모님이 설거지한 접시에 고춧가루가 그대로 남아있거나 ▲청소를 한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그대로 있거나 ▲새로 맞춘 돋보기안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등 자녀들이 부모의 백내장 증상을 눈치챌 수 있는 단서가 담긴 영상을 볼 수 있는 ‘백내장 단서 확인하기’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백내장 단서 확인 영상을 공유하거나 행사 참여를 SNS을 통해 인증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백내장은 전 세계 실명 원인의 51%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60세 이상 성인 10명 중 8명이 경험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백내장 치료가 늦어질수록 실명 위험이 높아져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백내장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진단이 늦어지는 것이 문제다.
성종현 대표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노안과 유사하고, 환자가 백내장 증상 발견 사실을 숨기기도 해 뒤늦게 눈치채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20~30대 젊은 층도 백내장 증상과 백내장 환자들의 불편함을 인식해 백내장 고위험군인 가족과 부모님의 눈 건강 및 정기적인 안 검사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눈치백단 캠페인’뿐만 아니라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