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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샘복지재단, 사회공헌사업 다각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고려대의료원이 의료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공헌 및 ESG 실천에 대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샘복지재단 김종일 이사, 정석진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온 고대의료원과 대북지원사업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구호 사업을 펼쳐온 샘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과 국제보건사업, ESG 실천 등에 대한 공동노력에 합의함에 따라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박세록 대표는 “그간 많은 구호활동을 전개해왔지만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여전히 도처에 있어 늘 부족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이번에 고려대의료원과 힘을 합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의료와 복지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사회공헌 경험을 보유한 샘복지재단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상호역량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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