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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금연학회와 '담배 종결전' 달성 실행계획 모색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과 대한금연학회가 '2022년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담배 종결전(Tobacco Endgame)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각국의 금연 캠페인 성과를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담배 종결전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24일 오전 9시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작했다.

이른바 '담배 종결전'이란 흡연율을 빠르게 감소시켜 성인흡연율을 5% 이하, 혹은 2% 이하까지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담배를 퇴출하는 정책을 일컫는다. 뉴질랜드·아일랜드·스웨덴은 2025년, 호주는 2030년을 담배 종결전 목표로 세웠다.

질병청과 금연학회는 공동 연구 세미나를 통해 흡연에 기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청소년패널조사, 가향담배 사용현황 등 흡연 폐해 조사·연구를 통해 산출된 주요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백경란 "우리나라의 담배 종결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백유진 금연학회장은 "담배규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고, 담배 없는 세상에 대한 소망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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