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세계 화장품분야 규제기관과 산업계가 참석하는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제16차 연례회의를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유럽 등 15개국의 화장품 분야 규제기관과 관련 협회 등 산업계에서 80여명이 참석해 화장품의 안전성과 규제사항에 대한 국제기준을 논의한다.
ICCR은 규제당국과 산업협회로 구성된 국제 협의체로 2007년 설립됐다. 화장품 분야 '무역장벽 최소화'와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국제기준과 시험법을 개발하고 소비자와 소통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비회원국으로 처음 참석한 뒤 2020년 7월 6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지난해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에는 한국의 화장품 안전관리체계를 소개하고 '리필 화장품'에 대한 실무그룹 구성을 제안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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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6-28 10:1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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