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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문기원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강원대병원(원장 남우동)은 류마티스내과 문기원 교수가 발표한 연구논문이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기원 교수는 통풍 환자와 암 발생률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주제로 한 ‘Cancer risk in Korean patients with gout’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해당 논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시행한 연구로, 179,930명의 통풍 환자와 대조군을 바탕으로 통풍 환자의 암 발병 위험도를 분석했다. 

문 교수는 심평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조군에 비해 통풍 환자가 식도암, 위암, 대장암을 포함한 여러 신체기관에서의 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밝혀내었으며 이는 통풍 환자에게서 암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국내 최초로 보고한 것이다.

문기원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은 내과학회지인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2022년 상반기, 37호’에 게재되어 있으며, 대한내과학회 홈페이지에서 우수논문 수상자 명단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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