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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에 냉·난방비 긴급 지원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폭염 시기에 고물가로 아동 돌봄이 취약해질 수 있는 마음돌봄시설에 냉·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전국 마을돌봄시설 5천60개소(5월 기준)에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월 10만원씩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5월 이후 신규로 개소한 국고 지원 시설에도 연말까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여름철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긴급 지원 운영비가 신속하게 배정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한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지역아동센터 약 120개소에 고효율 냉·난방기기를 보급하고 창호 교체, 단열 시공 등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원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에 최대 1천만원까지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별도의 시설 부담금은 없으며 지원 기준·절차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학령기 아동은 누구나 집 근처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대표적인 아동돌봄시설이다.

올해 5월 기준 전국 5천60개 센터에서 아동 약 12만6천명이 방과 후에 돌봄 보호를 받고 학습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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