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비임상 단계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모델 운영과 임상 진입전략 수립을 통한 임상단계 진입을 가속화한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과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원장 이규성)은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 성공률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과제의 성공적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 프로그램 기획과 신약개발 분야의 연구 자원 공유 및 자문과 산‧학‧연‧병의 연구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사업단 지원 비임상 단계의 우수 항암 과제는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임상개발을 위한 치료타겟 암종/환자군 분석과 최적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프로토콜 디자인, 임상 데이터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자문 내용에는 미충족 의학 수요를 파악하고 치료 타겟을 발굴하기 위한 분석도 포함된다.
묵현상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항암신약 개발이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간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성공적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생태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유전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을 통해 암 면역세포대사 분야에서 차세대 K-MedStation 플랫폼을 구축하여 미래의료를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여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암 환자들에게는 최상의 암 치료 성적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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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2-10 09: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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