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4일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을 선포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화이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목표를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ESG 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ESG 아젠다 중 기업목표에 가장 밀접한 ▲기후변화 대응, ▲의약품 혁신, ▲의약품의 공평한 접근성, ▲다양성‧평등‧포용성, ▲기업 윤리,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6가지 주요 집중분야로 선정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글로벌 활동에 발맞춰 한국화이자제약 또한 강화된 ESG 경영을 펼친다.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이니셔티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올해는 환경 분야 파트너와 함께 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사)생명의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그린짐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그린 무브(Green Moves)’ 캠페인을 시작한다.
그린짐 활동은 도시 인근에 위치한 도시숲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야외활동에 참여하여 얻을 수 있는 신체적 건강,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건강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은 그린짐 운영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구축·운영하는 기금을 지원하며, (사)생명의숲은 해당 기금을 기반으로 전국 6개 지역 사무국 내 그린짐 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린짐 리더를 양성·관리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그린짐 활동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신체활동과 우울증, 무기력증 등 정신건강에 대한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도 남산 보호를 위한 그린짐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들이 가져가야 할 의무이자 책임인 시대가 왔다. 화이자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는 기업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의약품을 개발·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특히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진 요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 역시 중요한 아젠다라고 생각한다. 숲의 가치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개개인의 건강성을 증진하여 궁극적으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생명의숲 김석권 공동대표는 “생명의숲은 건강한 환경생태계가 사회적 건강성의 바탕이고,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 개인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숲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개인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이번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건강과 환경을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화이자는 ESG 경영방침에 따라, 환경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실가스 배출량 46% 절감, 사회 분야에서 45개국 12억명의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협정 (An Accord for a Healthier World) 체결, 지배구조 분야에서 다양성 추구 및 인식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역시 생명의숲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환경 분야의 캠페인 외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사회 분야에서도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성, 다양성, 윤리 등을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며, 건강한 지배구조를 이루는 가치를 사회로 확산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ESG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