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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듀오다트, 주요 대형병원 입성

전립선비대증 국내 첫 두타스테리드·탐스로신염산염 고정용량복합제로 본격 국내 안착 시작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자사의 전립선비대증 고정용량복합제 ‘듀오다트(Duodart, 성분명:두타스테리드 0.5mg 및 탐스로신염산염 0.4mg)’가 주요종합병원 랜딩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국내에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첫 전립선비대증 고정용량복합제로 도입된 듀오다트는 최근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듀오다트는 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치료에 1일 1회 1캡슐 경구 투여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국내에 허가되어, 올해 3월 1일자로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지난 2010년 스위스에서 허가 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 93개국에서 허가되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듀오다트는 두타스테리드(5α-환원요소 억제제)와 탐스로신염산염(α1a-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의 최초이자 유일한 고정용량복합제로 두 성분 각각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전립선비대증 병용요법 치료제다.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두타스테리드와 평활근을 이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탐스로신염산염이 상보적 작용을 하여, 빠른 증상 개선 및 장기간 질환 진행 조절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또한, 두 가지 성분을 한 알로 복용할 수 있는 단일제로 약제 복용 개수를 줄일 수 있어, 복약 순응도 개선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듀오다트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은 두타스테리드(0.5mg) 또는 탐스로신(0.4mg) 단일요법과 비교 평가한 허가임상 CombAT를 통해 입증됐다.


듀오다트 병용요법 투여군은 3개월 차에 단일요법 투여군과 같은 빠른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9개월 차부터는 우수한 증상 개선이 확인돼 48개월 차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다트 병용요법은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진행에서 12.6%(두타스테리드 단독요법 17.8%, 탐스로신 단독요법 21.5%), 급성 요폐(AUR)와 관련 수술 위험성은 4.2%(두타스테리드 단독요법 5.2%, 탐스로신 단독요법 11.8%)로 단독요법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홍지선 차장은 “듀오다트는 치료 효과와 복약 순응도를 높인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다른 만성질환 동반으로 이미 많은 수의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고연령 환자가 많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초기 치료부터 병용 요법 도입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듀오다트가 전립선 비대증의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는 “이번 듀오다트 도입으로 현재 치료 중인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기존의 약제 요법으로 질환 진행 억제 및 증상 개선이 어려웠던 분들이 새로운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더불어 다약제 복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연령 환자에게도 약제 수를 줄여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K의 전립선비대증 고정용량복합제 듀오다트는 전남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등 주요 지방 대도시 거점 병원에서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하여 환자 처방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고대구로, 안산, 안암에 위치한 고려대학교병원과 서울, 천안, 부천, 구미 등 순천향대학교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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