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연구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연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KMI는 1985년 설립 이래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더불어,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KMI는 다양한 연구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연구위원회 발족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12일 위촉식과 함께 연구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식 출범한 ‘KMI 연구위원회’는 아주대학교 전기홍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은철 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등 총 21명의 내·외부 인사로 꾸려졌다.
김순이 KMI 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저명한 인사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다”며, “KMI가 진행하고 지원하는 연구들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기홍 연구위원장은 “KMI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예방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KMI와 함께 국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 내부 위원인 신상엽 상임연구위원은 “연구위원회 발족으로 KMI의 연구 역량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습관병 등 질병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연구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