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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산실, 이종욱펠로우쉽 2022년 입교식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인근에서 2022년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30개국에서 1147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에는 캄보디아 국립아동병원장, 사회부 복지국장, 에티오피아 보건부 인적자원국장, 가나 볼타 주 보건청장, 케냐 의약품공급청장,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장, 몽골 국립외과대학장, 필리핀 보건부 국장 등이 있다.


올해 연수사업에는 10개국에서 총 126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분야별 6개 과정 또는 학위 과정을 수료한다.정부는 연수 후에도 주기적으로 교육 연수, 현장 견학, 연수생 동창회 등 교류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 연수사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고려해 별도의 독립 교육 공간 마련도 추진한다.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연수사업이라는 올바른 일이 올바른 장소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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