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올해 하반기 매출 및 수익성의 향상을 자신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91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한 수치다
디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규모 광고비 집행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며, “지난 2분기에 계약을 체결한 미국 대형 덴탈 유통회사, 그리고 기업형치과(DSO)에 대한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돼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디오는 지난 6월 미국 대형 덴탈 유통회사인 A사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 및 임플란트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A사는 현재 미국 내 2~3위권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업체로, 3분기부터 매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세계1위 기업형치과(DSO)에 ‘디오나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 최초 풀디지털 무치악 솔루션인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와 지난해출시한 디지털 보철 솔루션 ‘디오 에코시스템(DIO Ecosystem)’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 중이고, 미국 외 해외 법인들도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상승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여의도지점 김경언 과장은 “올해 상반기 일시적으로 실적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디오가 계속 성장 추세에 있는 기업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디오의 현재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면이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저가 매수의 기회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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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8-17 2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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