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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젠바이오텍,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1억원 기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은 11일 코젠바이오텍으로 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코젠바이오텍은 국내 최초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오미크론 진단키트를 개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기여한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와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백묘아 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환아와 가족에게 보탬이 되도록 후원을 결정했다”며 “특히 어린 환아들이 소아암을 극복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선원 사무총장은 “코젠바이오텍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여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 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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