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을 모색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 토론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강선우 의원, 서영석 의원, 최종윤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최연숙 의원 주최로 개최되며,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다.
대한간호협회가 발간한 2021 간호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 수는 광주가 6.1명이었으나, 충남은 2.8명으로 2배 이상이나 차이가 났다.
특히 인구 1000명 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지역은 2011년 7곳에서 2020년 8곳(세종 제외)으로 늘어났다. 큰 임금격차와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지역별 간호사 수급불균형은 더 확대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발제자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 윤 교수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사 적정 수급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영명 기획실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유나 간호팀장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이태화 교수 ▲보건복지부 양정석 간호정책과장이 나선다.
신경림 회장은 “고질적인 간호사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려면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수급 및 양성정책의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공공의료 강화 등 국가보건의료 정책을 토대로 간호사 확보·양성에 관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간호사 수급 및 양성 현안을 분석·점검해 간호법의 핵심 정책인 실현 가능한 간호사 수급 및 양성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글쓴날 : [2022-08-22 19:12:04.0]
Copyrights ⓒ 데일리메디칼 & http://dailymedical.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