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민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에 사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은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예방 정보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이다. 2021년 기준 연간 2700만명이 식품안전나라를 방문했다.
식약처와 정보원은 지난 2월 실시한 '식품안전나라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인기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신설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갤러리 기능 신설 ▲개발자 의견공유 공간 마련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안내 영상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인기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는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 중 사용자가 주로 활용하는 관심 데이터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매월 인기 데이터 상위 10종을 그래프로 제공한다.
'데이터활용 갤러리'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게시하고 민간개발 웹·앱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해당 누리집 주소 링크와 앱 다운로드 기능을 신설했다.
'개발자 의견공유'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서로 묻고 답하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게시판에 댓글 기능을 만들었다.
'공공데이터 활용 안내 영상'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공공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인증키 발급 방법, 데이터 활용방법, 자주하는 질의 내용 등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이 민간 부문에서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식품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발해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 형태도 다양하게 제공해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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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8-23 17:3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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