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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맞이 학교‧유치원 급식소‧주변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식약처, 집단급식소 8000곳·식재료공급업체 3500곳·학교주변 음식점 3만 곳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연 1회 이상 위생점검하는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상반기 7085곳 점검에 이어 하반기에 8000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학교 등에 급식 식재료 등을 공급하는 식재료 공급업체와 급식 대체식 공급업체 3500여 곳과 더불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여 곳도 함께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학교 등 급식시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점검 시 급식용 조리식품, 조리도구 등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확보를 위해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을 제공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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