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약·바이오기업의 허가특허 연계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특허 도전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를 위해 참여 토론 방식을 적용한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하반기 교육’을 21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허가 특허 연계제도는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 침해 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2015년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상반기 교육에 이은 하반기 교육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단계 수준으로 나눠 실시한다.
날짜별로 일반 과정(21일), 실무 과정(22일), 심화 과정(23일)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 희망자는 필요한 교육 날짜의 교육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과정별 주요 교육 내용은 ▲(일반)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의 이해, 의약품 특허 및 특허심판 ▲(실무)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실무, 우선판매품목허가 사례분석 ▲(심화) 의약품 특허소송 전략, 의약품 특허 국제동향 등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의 심화 과정 중 ‘의약품 특허소송 전략’ 강의는 특허 소송전략을 직접 수립해 보는 수강생 참여 토론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특허 도전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수강 신청은 5일부터 13일까지 위탁 교육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신청 방법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식약처는 신청자가 많은 경우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상반기 교육 미수강자가 우선 수강할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와 의약품 특허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제약·바이오업계의 의약품 개발·출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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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9-05 15: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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