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8일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역과 용산역, 청량리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무료 마스크 1만장을 배포하며 건강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서울지역 주요 역사 앞 광장에서 귀성객들에게 한가위 인사를 나누며 무료 마스크와 함께 간호법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줬다.
간협 임직원은 ‘건강한 한가위 보내세요’, ‘간호법 제정’ 등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역 앞 광장마다 ‘국민 건강을 위해 간호법 제정, 건강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문구를 인쇄한 대형 현수막도 게시했다.
귀성객들에게 나눠준 무료 마스크는 KF94등급으로 제작됐으며 ‘국민건강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란 문구를 넣었다.
인쇄 홍보물은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와 돌봄을 제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간호법은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정립하는 민생법으로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한 법이며 ▶간호와 돌봄 중심의 지역사회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법이라는 내용을 담아 법 제정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국회에서도 법 제정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1년여의 오랜 논의 끝에 지난 5월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간호법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로 가는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그리워도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면서 “간호법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 반드시 준비해야하는 법”이라며 “변화하는 건강 패러다임에 맞춰 국민들의 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은 지금 당장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에 관심가져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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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9-08 16:3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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