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9월 통증 인식의 달(Pain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신경병증성 통증 관리에서 적극적인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올해 통증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환자가 표현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표현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경병증성 통증의 정도는 0점에서 10점까지의 통증 평가 척도 NRS(Numeric Rating Scale)를 통해 측정이 가능한데, 통증 점수가 4점 이상이라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일주일간 진행되는 사내 이벤트에서는 통증 정도를 나타내는 10개의 도미노 모형을 전시하고, 비아트리스 코리아 임직원들이 통증 정도에 대해 느끼는 점과 통증 정도별 표현법을 공유한다.
높낮이가 다른 통증 도미노에 맞춰 다양한 통증의 느낌을 표현하면서 신경병증성 통증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적극적인 표현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이 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분류하는 한국형 문진표(PainDETECT Questionnaire, PD-Q) 연구를 진행하는 등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2022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해당 연구는 한글 통증 표현법과 설문지를 기반으로 한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의 세부 분류를 통해 환자들이 어떤 양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지 확인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계 손상이나 비정상적인 신경 기능에 의해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병적 통증이다.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는 △화끈거림 △저림 △타는 듯함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전기가 오는 느낌 △칼로 찌르는 느낌 등의 다양한 유형의 통증을 경험하는데, 우울증이나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을 동반해 삶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실제로 전체 환자의 43%가 우울증, 42%가 수면 장애, 35%가 불안을 동반할 만큼 환자 건강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경병증성 통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은 만성화된 통증 증후군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유럽 인구 기준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고 있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중 실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임현정 전무는 “통증 인식의 달을 맞아,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신경병증성 통증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환자들의 적극적인 표현 및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통증 질환 인식 제고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프레가발린)’, ‘뉴론틴(가바펜틴)’과 침해수용성 통증 치료제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 등 다양한 통증 포트폴리오를 공급하고 있으며 통증 질환 분야에서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