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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22 노인일자리 주간 개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일자리를 찾는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기관을 치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을 높이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2022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험은 나눔, 일자리는 이음’이라는 주제 아래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26, 27일에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민참여관이 마련된다. 

보육 돌봄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사업, 노인의 전문적인 경력과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 업사이클 친환경 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소개하는 부스 행사가 열린다. 참여관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은 온라인 국민참여관을 둘러볼 수 있다. 온라인 국민참여관에선 △공모전(영상, 아이디어, 수기) 국민투표 △노인일자리 5자 토크 △어르신 짤 콘테스트 △초성퀴즈 △단어퀴즈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30일까지다.

행사 첫 날인 26일 오전 11시에는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이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선 노인일자리사업을 우수하게 진행해 온 지방자치단체 및 사업체 등에 대해 시상식이 열렸다. 총 235개 기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대구남구시니어클럽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식품 제조 분야에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드라이브스루 비대면 포장 주문 확대, 1인 간편식 포장메뉴 추가, 온라인 판매 등 사업을 다각화해 활로를 찾기도 했다. 

실버 상담사가 주거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돕는 사업을 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의 공공시설물 상태 점검에 노인 인력을 활용한 국토안전관리원 등도 대상을 받았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상신브레이크를 신규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부품 제조 분야에서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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