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에서 공동 진행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 자원 개발 및 관리에 노력해온 결과로,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이다.
이로써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 감독이 면제되고 공공 입찰 시 가점이 주어지며 저금리 우대와 세제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국내외 임직원 수 6배 늘려 세계 1위 치과 기업 도전
오스템임플란트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목표는 임플란트 매출 세계 1위(비전 2026) 그리고 치과업계 세계 1위(비전 2036)다.
이를 위해 2022년 상반기 기준 5000명 남짓인 국내외 임직원 수를 2034년까지 3만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담당자는 “빼어난 제품과 기술력 덕에 오늘날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같은 R&D 경쟁력의 원천은 결국 ‘사람’”이라며 “글로벌 1위로 나아가기 위해 기초과학 분야 연구원은 물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가, IT 개발자,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해외 영업 인력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양적·질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2009년 일찌감치 ‘외부 우수 인재 확보 및 내부 우수 인재 유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300~500명가량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적극적인 고용 창출 노력에 힘입어 2020년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 트루컴퍼니’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인적 자원 발굴·관리 시스템 및 인프라 고도화
오스템임플란트는 풍부한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인재 풀(POOL)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사내 추천제를 활성화하는 등 채용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고자 소프트웨어 기획 인재 양성 프로그램, 오스템 산학 장학생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임플란트 생산 공장이 있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13개 사업장에서는 지역 우수 인재 유치에 앞장서면서 지방 구직난 해소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층 채용을 늘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기업연계형 장기현장 실습(IPP)을 시행하고 지역 대학과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기관과 협약해 채용 확정형 인턴제를 전면 도입했다.
채용 면접 또한 합리화해 직무 중심으로 질문 풀을 고도화·표준화했고 면접 검증 고문단을 구축했다.
입사 후 직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또한 선진적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입사자들에겐 소속 본부별 직무 기초 습득 교육과 함께 직무 역량 레벨업 과정을 제공해 안착을 돕고 있다.
또 직무 역량 평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급 및 연차별로 세분화해 매년 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영업직군의 경우, 국내외 임플란트 시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전문 영업 인력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직책자들에게는 팀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나아가 임직원은 물론 그 가족과 지인까지 초대해 함께하는 다양한 테마 공연의 문화데이, 각 분야 명사 초빙 강연으로 이뤄진 조직문화 특강을 매월 진행하며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과 학습문화 고취에 힘쓰고 있다.
◇ 신사업 분야 연구·영업 인력 중점 확대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 미래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CAD/CAM, 3D 프린터, 구강·모델 스캐너 등 디지털 기기와 영상 장비 연구 인력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차세대 임플란트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원과 디지털 진료 환경 플랫폼 구축 및 사내 정보 시스템 및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IT/SW 개발자 인력풀도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비롯해 치과 장비와 재료, 제약, 인테리어 등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영업 인력 또한 대대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에 걸맞게 생산 규모를 확대하면서 생산 인력도 늘리고 있다.
또 현재 30개인 해외 법인을 조속히 50개 이상으로 늘리고 중국,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에 따라 현지 주재원과 영업 인력 증강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박정수 인사본부장은 “‘좋은 것은 더 좋은 것의 적이다’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인적 자원 개발에 관심과 투자를 지속한 덕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3회 연속 인증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우리만의 특성화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 제도와 교육 체계, 커리큘럼, 인프라를 계속해서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