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시아 국가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위생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개국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19명이 참석한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체계와 식품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과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 체계 ▲식품제조·가공업체와 농·축·수산물 물류센터 등 현장 견학 ▲참가국의 식품안전 정책 소개 등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세미나로 참가국과 식품안전 관련 정책을 교류하고 식품 안전을 위한 아시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의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 향후 국내 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해외 식품안전 정보 등을 제공하여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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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1-07 22:5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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