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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헌혈행사로 생명나눔 실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위해 단체 헌혈행사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부기관 하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 일환으로,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다음달까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3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혈액보유량은 ‘적정 단계’이며, 헌혈량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절기 추위와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헌혈 행사를 개최한 것. 복지부는 매년 2~3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단체헌혈에서는 총 120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이번 행사에는 1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헌혈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각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개인과 단체헌혈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혈액원(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지금까지 혈액원(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의집이나 헌혈 카페 등을 통한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헌혈을 원하는 분들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에서 편리하게 사전 전자문진, 사전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또는 확진자의 경우, 백신 접종일로부터 7일 경과 시, 코로나19 치료 종료(완치)후 10일 경과 시 헌혈 참여가 가능하다.

조규홍 장관은 “헌혈에 참여해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의 작은 생명나눔이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 곳곳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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