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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보건장관, 국제적 재무·보건 조정방안 논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는 12일 제5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미래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재무·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화상 혼합방식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과 재무장관 및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제5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서는 △감염병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Financial Intermediary Fund) △국제적 보건 재원 조정을 위한 재무·보건 조정 기구(플랫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 등 그간 G20 재무·보건회의를 통해 추진해 온 국제 보건 강화를 위한 글로벌 재정 격차 해소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현재의 G20 재무·보건회의는 감염병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의 전 단계를 다루지 못하고 여러 중·저소득국가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적하며, 중·저소득국뿐 아니라 지역협의체를 포함하고, 감염병 팬데믹에 대한 예측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무·보건 조정기구 설립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박민수 제2차관은 한국의 국제적 협력 노력을 소개하며“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킴으로써 전세계 인류의 보건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논의에 한국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인 제6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는 내년 의장국인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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