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하반기 정기총회가 14일 인천에서 이틀간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CH는 의약품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관련 기준 국제조화를 주도하는 국제협력기구다. 1990년 설립됐으며 식약처는 2016년 가입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국·미국·일본·영국 등 20개 회원국 규제기관과 36개 참관국 규제기관 대표가 참석한다.
ICH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를 순회하며 회원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정기총회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정기총회에서는 국제 규제 조화가 필요한 ICH 가이드라인의 제정, 개정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개정된 ICH 가이드라인을 최종 승인한다.
오유경 처장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ICH 정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ICH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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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1-14 14:5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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