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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아이’ 임상 사례·로봇수술 최신술기 발표

미래컴퍼니, 퀸즈파크여성병원 레보아이 수술 100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래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수술로봇 ‘Revo-i(이하 레보아이)’의 그동안의 임상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로봇수술의 최신 술기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지난 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 울산, 창원 지역 산부인과 전문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퀸즈파크여성병원의 ‘레보아이’ 이용한 부인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레보아이’를 사용한 의료진들의 로봇 수술 임상 경험과 노하우, 성과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퀸즈파크여성병원 최범주 병원장이 ‘레보아이 로봇 수술 도입 현황’을 주제로 신기술 적용 이후 병원 운영 방안 등 의료현장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어 2부에서는 퀸즈파크여성병원 배종운 원장이 ‘부인과 레보아이 로봇 수술 임상 사례’를 주제로 실제 임상 적용 사례에 기반한 레보아이의 특징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범주 병원장은 “레보아이 도입 여부를 놓고 기술적으로는 충분하겠지만 시장성이 있을 것인지 고민했다”며 “레보아이는 부품 공급도 국내 기술이기 때문에 소통하고 기술적으로 의료와 공학을 연결해 최적화하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레보아이는 현재 최적화 되어가는 과정이다. 늦어도 수년내에는 좋은 수술로봇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단일공 수술 등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3부에서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부인과 레보아이 고난도 술기 경험’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했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 10월 1일, 레보아이 부인과 Cadaver Workshop에서 진행한 레보아이 변형 단일공 로봇 전자궁적출술(Single-port plus one TLH) 수술방법과 피부절개 없이 질을 통해 진입해 수술하는 브이-노츠 난관절제술(vNOTES Salpingectomy) 수술방법에 대해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근호 교수는 “이번에 소개한 단일공 로봇 수술은 ‘레보아이’를 이용해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레보아이로도 변형 단일공 로봇 전자궁적출술을 시도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퀸즈파크여성병원 최범주 병원장은 “적은 통증, 빠른 회복 등 로봇수술의 다양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수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의 로봇수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지역 내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수출을 계기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레보아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글쓴날 : [2022-11-25 10:1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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