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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 사업 10주년…성과 포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10주년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로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이를 위한 핵심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의료기기 산업 전주기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2013년 동국대를 시작으로 현재 3개 대학(동국대·성균관대·연세대)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10년간 위 3개 대학에서 총 3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98.3%의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취업자 중 48.6%는 국내 제조업에, 23.3%는 공공기관에 취업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업 10주년 도래에 따른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기기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과 이를 위한 핵심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기기산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유망산업"이라며 "지난 10년간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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