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2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주관부처인 복지부와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에서 주최했다.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은 차기 감염병 위협 및 의료 관련 감염에 대비해 필수적인 4개 분야(구조‧시스템‧장비‧인력)에 대한 최적화 기술개발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료현장·의료진 감염관리 미흡, 대응 인력 부족, 업무 과중, 의료자원 체계적 관리 미비 등 감염병의 유행에 따라 발생되는 의료현장의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출범했다.
감염병 재난 시 일반환자·감염환자·의료진의 대응 환경을 개선하고 역량 고도화로 지속 가능한 K-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수행 중인 4개 분야의 연구개발과제들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의료환경의 오염 제거방법 등 ‘공간멸균 분야’를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 제품화 등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위한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수렴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결정 시스템, 스마트 병상배정 시스템 등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현장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이주실 단장은 “사업은 크게 구조, 시스템, 장비, 인력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발굴된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제들로 구성돼 있어, 사업수행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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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2-08 21: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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