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엘타워에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새 정부의 향후 5년간(2023~2027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과 실천 과제(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안)에는 저성장 시기 미래 먹거리이자 일자리 확보의 핵심분야인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가 필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 비전과 추진전략이 담겼다.
복지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5월 산학연관 전문가 90여명으로 구성된 제약·바이오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건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이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안)의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이병건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회장을 좌장으로 관련 전문가 7명의 토론자가 종합계획(안)을 토론했다. 토론 이후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건의사항도 수렴됐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향후 5년간 국내 제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적 청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전분야에 걸쳐 틈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부처와 협의 및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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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2-14 19:3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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