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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GSK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신약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주’(도스탈리맙)’를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젬퍼리주는 면역세포(T세포)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 (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이다.

세포 예정사 1( PD-1)은 CD28 계열에 속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수용체로 활성화된 T세포, B세포, NK세포, 골수 계통 세포에서 발현되며, 면역조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젬퍼리주는 면역세포 표면에 발현된 PD-1을 이용해 면역세포 공격을 회피하는 암세포의 생존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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