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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치오 얼라이언스, ‘2020년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CHO Alliance)가 ‘2020년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인 코로나19(COVID-19)는 전 세계에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상뿐 아니라 글로벌 산업 환경과 공급망의 변화 등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혁명적 변화의 시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일차적으로는 마스크 등 보호 용구로부터 신속 진단키트 등에 이어 근본적인 예방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많은 바이오 제약사를 비롯 굴지의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응하는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말라리아 치료제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으로 임상을 시작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신속 허가제를 특례 적용하며 백신과 치료제의 선도적 성과를 내기 위한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범부처 협력과제를 통해 국가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의약품 수요는 확대되어 왔으며,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정밀 의료나 개인화된 치료법이 늘어나는 현대사회의 수요 충족을 위해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성장하는 바이오 의약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 바이오신약 업체뿐 아니라 합성의약품을 제조하던 대형 제약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대거 참여하면서 시장 성장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은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획득하여 사업을 확장하거나 AI·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R&D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Evaluate Pharma에 의하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8.2%로 성장한 데 이어 향후 5년간도 연평균 8.5%의 고성장을 하여 2024년 시장규모가 388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방역에 있어 모범적 사례로 세계에서 평가받으며 K-방역의 이미지를 확보한 데 이어 진단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만들면서 K-메디컬과 K-바이오를 새로운 국가 이미지로 활용하여 바이오의약을 전략산업으로 만들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이슈, 기술, 정책, 관련 기업 등의 사업 동향을 조사 분석하여 본서를 출판하게 되었다며 모쪼록 이 보고서가 바이오의약품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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