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북이 ‘2023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제품 현황 및 의료기기 시장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미 헬스케어와 홈케어를 비롯해 자동차, 산업, 교통, 건설, 농업, 환경, 엔터테인먼트, 에너지, 안전, 식품 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중 헬스케어는 현재 사물인터넷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산업이다. 사물인터넷과 헬스케어의 만남은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으로, 건강관리부터 원격진료에 이르기까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분야로 꼽힌다. 센서 기술과 웨어러블·모바일 단말 등에 기반한 사물인터넷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헬스케어의 경우 데이터는 대부분 생체신호다. 심박수, 체온, 몸의 움직임, 전기 전도도 등의 신호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전달돼 데이터로써 처리된다. 이에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기기는 몸의 생리학적 신호를 감지하기 위한 센서가 사용자에게 불편하지 않도록 부착되고, 실시간 및 지속적인 신호 측정의 기능을 가진다.
이 같은 헬스케어가 제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꼽히고 있는 것은 삶의 질 향상과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증대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와 소득 수준의 증가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건강에 집중되면서 사물인터넷 기술도 헬스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의료기기는 주사기 등 소모품에서부터 MRI, CT,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매년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추세다. 의학, 전기전자, 기계, 광학 등 기술이 융합되는 특성도 나타난다.
이런 의료기기는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으로, 정부의 의료 정책·제도와 연관성이 깊은 특성이 있다.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고령화 사회 가속화, 기대 수명 증가, 질병의 다양화, 정책적 지원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주요 산업 중 하나다.
임팩트는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내외 시장·기술 동향과 국내외 관련업체 추진 사례 등을 조망했고,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업체의 실무 담당자에게 사업전략 수립과 시장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